서울재활병원-중국 상해시양지재활병원, MOU

세미나, 의료 자문, 기술 지원 등 재활의료 발전 협력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이 28일 중국 동제대학교 부속병원 상해시양지재활병원(상해시양광재활센터)과 재활의료 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및 학술 교류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해외 교육 및 임상연수, 임상연구, 학술회의, 케이스 컨퍼런스, 세미나, 의료 자문, 기술 지원 등 재활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2016년부터 시작된 양 기관의 우호협력에 대한 결실로 현판식도 진행됐다.

협약식 및 현판식에는 상해시장애인연합회 재활처 우혜형 처장, 상해시양지재활병원 악영림 당서기를 비롯해 적화 부원장,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 김경구 행정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상해시양지재활병원 악영림 당서기는 "지난해 10월, 서울재활병원의 선진적인 재활의료시스템을 직접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의 재활의료 발전을 도모하고 장애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중국 환자에게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해시양지재활병원은 상해시 정부에서 전액 투자하여 설립, 350개의 병상과 100여명의 재활치료사를 보유한 상해 최초, 최대 전문재활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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