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HMR 조리형 공장 오픈

"Fresh HMR에 최적화된 조리형 공장"

▲공장 전경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서울 시내에 대규모 조리공장을 전격 오픈했다.

동원홈푸드는 서울 신공장 DSCK센터(Dongwon Standard Central Kitchen) 오픈을 시작으로, 채널확대, R&D·마케팅 강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2000억 원대의 국내 최고 HMR 전문 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다.

지난 2008년 처음 선보인 더반찬은 온라인 주문을 통해 반찬을 배달하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컨셉으로 HMR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최고 온라인 HMR전문몰로서 자리매김했고, 지난해 7월 동원그룹에 편입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동원그룹은 국내 식품 시장에서 가장 성장성이 높은 분야가 신선 가정간편식(Fresh HMR)이라는 판단 아래, 브랜드 강점을 지닌 더반찬을 인수했다. 인수 후 동원홈푸드에 합병했으며, 기존 건강식 HMR 전문 브랜드몰인 차림더반찬의 통합을 진행했다.

더반찬이 반찬, , 요리 등 집밥의 가치를 제공하는 반찬 카테고리가 강점이라면, ‘차림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전문건강식 메뉴를 제공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동원홈푸드는 향후 HMR시장에서도 웰빙 및 건강식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 ‘차림의 전문성과 더반찬의 브랜드력을 더해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두 브랜드의 통합 후, ‘차림매출이 3배 가까이 증가하며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 시내에 신공장 설립을 진행한 동원그룹은 기존 더반찬 공장의 장점인 전통적 조리방식은 유지하면서, 규모확장을 비롯해 식품공장으로서 갖춰야 할 첨단설비와 안전설비 등을 대폭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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