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외출 후 사후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입자의 지름이 10㎛(1㎛=100만 분의 1m)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초미세먼지는 그보다 더 작은 2.5㎛ 이하로 머리카락의 30분의 1 크기. 눈으로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은 물론 피부에 붙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내기 위해서는 ‘외출 후 미세먼지 케어’에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와 같은 클렌징과 스킨케어로는 미세먼지를 확실히 제거할 수 없다. 서로 다른 제품을 섞는 클렌징 믹스법에서부터 피부 장벽을 강화해줄 항산화 케어 등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사후 관리법을 소개한다.
미세먼지 철벽 방어를 위한 ‘클렌징 믹스법’
미세먼지로 예민해진 피부에 과도한 클렌징은 오히려 금물. 피부를 더욱 민감하고 건조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세정력이 뛰어난 저자극성 클렌저를 활용해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모공 속에 침투한 미세먼지를 철저하게 씻어내기 위해서는 모공 관리에 특화된 클렌징 제품과 저자극 제품을 함께 섞어서 사용하는 일명 ‘클렌징 믹스법’을 추천한다.
칼렌듈라 꽃잎 클렌저와 레어어스 모공관리 클렌저를 1:2 비율로 섞은 뒤 모공 하나 하나를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꼼꼼하게 클렌징 하면 모공 속 흡착된 미세 오염 물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피부 장벽 강화해줄 스페셜 ‘항산화 케어’
각종 유해 성분이 함유돼 있는 대기 속 공해 물질은 피부 트러블을 비롯해 노화나 각종 피부질환의 원인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딥 클렌징으로 피부에 남은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에서 나아가, 낮아진 피부 컨디션을 올려주고 근본적인 피부 기초 체력을 개선시켜 줄 ‘항산화 케어’가 필수다.
키엘 ‘공해 방어 마스크’는 대기 중의 미세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방어해주는 마스크 팩으로, 공해 물질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 건강한 피부로 케어해 준다. 오렌지 추출물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활성 산소로 인한 피부 손상을 억제하고, 실란트로 성분이 피부 자체의 장벽을 강화하고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근본적인 피부 기초 체력을 개선해 준다.
미세먼지에 지친 두피도 ‘스페셜 케어’
케라스타즈 ‘스페시픽 방 스티뮬리스트 GL’은 두피 순환을 강화하고, 두피의 탄력을 높여주는 두피 집중 케어 샴푸로, 건강하고 강한 모발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발의 주요 구성 성분인 아르기닌이 모근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주고, 글루고 리피드(GL) 성분이 두피와 모근 주변의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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