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 호평

[ KIMES 2017] 삼성전자,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이동성·사용성 강화

오는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17(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앞선 디자인·디스플레이 역량을 접목해 엑스레이 장비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 편의성을 고루 갖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를 선보인다.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빠른 충전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장착으로 뛰어난 사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정확한 진단을 도와주기 위한 다양한 영상처리 기능까지 더해져 높은 영상 품질을 갖췄다.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이동성 높여

최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제품 디자인 부분을 수상한 GM85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무게 349kg와 555mm의 슬림한 폭은 엘리베이터 이용 시 더 많은 탑승 인원을 수용하고, 좁은 공간에서 자유로운 이동을 돕는다. 접이식 컬럼은 운행시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며, ‘Soft Driving(소프트 드라이빙)’ 구동 알고리즘과 전면 충돌 방지 센서를 탑재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GM85는 편의 기능들을 대폭 강화하여 제한된 환경에서 엑스레이 장비를 수시로 움직여야 하는 방사선사들의 피로를 덜 수 있도록 했다.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뛰어난 사용성

특히 빠른 충전과 더불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장착으로 업무 효율을 높였다. 급속충전 기능 사용 시 배터리 완충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완충시 하루 종일 작동이 가능하다. 튜브-디텍터간 기울어진 각도를 알려주는 ‘S-Align™(에스얼라인)’을 통해 사용자는 정확한 촬영 위치를 쉽고 빠르게 포지셔닝할 수 있다.

번거로운 핸들 조작 없이 버튼 클릭만으로도 본체 위치를 다양하게 미세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고 신속한 검사를 돕는다. ‘Auto Filter(오토필터)’ 기능은 매 검사마다 별도의 필터 조정 없이 프로토콜에 따른 자동세팅을 제공해 검사 시간을 줄여주고 적절한 선량 관리도 가능케 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고화질 영상 품질로 정확한 진단 지원

이 뿐만 아니라, 소형 모바일 장비임에도 삼성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다방면에 차별화된 성능을 고루 갖춘 엑스레이로 시장에 각인되게 했다. GM85는 기존 천정형 엑스레이인 ‘GC85A’에 적용한 ‘S-Vue™(에스뷰)’ 영상처리 엔진을 동일하게 적용해 고화질의 진단 이미지를 구현한다.

‘SimGrid(심그리드)’는 선명한 영상을 위해 보조로 사용하는 포터블 그리드 없이도 후처리 기술을 통해 그리드를 사용한 것과 같은 영상을 제공한다.

‘Tube & Line Enhancement(튜브 앤드 라인 인핸스먼트)’는 치료를 위해 체내에 삽입된 튜브 및 카테터를 부각시켜, 조명이 강한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서의 식별이 용이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11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동 등 각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시장 공략에 나선 GM85는 이번 KIMES2017에서는 전시장 Hall C1(C홀 입구 위치)에 전시되며, 방문객들은 GM85의 부드러운 주행감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송인숙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상무는 “GM85는 기존 제품의 고성능 기능에 고객의 소리를 바탕으로 한층 더 완성도를 갖춰 출시와 동시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의 앞선 디자인·디스플레이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1등 DNA로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삼성의료기기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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