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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12월 평판 조사결과 '김밥천국'이 1위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3일부터 4일까지의 김밥 프랜차이즈 11개 브랜드 빅데이터 119만146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과 소통량을 조사한 결과 '김밥천국'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1위 김밥천국에 이어 고봉민김밥人, 충무김밥, 바르다김선생, 김밥나라, 김가네김밥, 고봉김밥, 종로김밥, 롤링라이스, 김밥킹, 찰스숯불김밥 순으로 분석됐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이번 김밥에 대한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지수와 소통지수로 분석해서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참여지수는 온라인상에서 ‘네티즌의 브랜드 언급 수치’와 ‘언급된 매체’ 등을 따져서 수치로 나타낸 것이며 소통지수는 ‘브랜드가 언급된 블로그와 카페의 영향력’을 수치화 한것이다.

이번 빅데이터는 지난 1월 조사한 김밥 프랜차이즈 빅데이터(138만9977개)에 비해 14.28%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1위 ‘김밥천국’의 경우, 참여지수 8만4337, 소통지수 28만7100으로 조사되어 브랜드평판지수는 37만1437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44만7657)에 비해 17.03% 하락했다. 

2위 ‘고봉민김밥人’은 참여지수 14만5990 소통지수 10만9900으로서, 브랜드평판지수는 25만5890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92만4541) 보다 1.13% 상승했다.

3위 ‘충무김밥’은 참여지수 1만9057, 소통지수 16만130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는 18만357로 나타났다. 1월 브랜드평판지수(4만479) 보다 25.00%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김밥천국은 한국의 대표적인 토종 패스트 푸드점 브랜드로 초기에 ‘김밥 1줄=1000원’이라는 공식을 실현시켰다”면서 “프랜차이즈화하기 위해 상표권을 신청했지만 특허청으로부터 식별성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구창환 소장은 또 “프리미엄 김밥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김밥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분식’에서 건강도 생각하는 ‘요리’로 재탄생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국내산 햅쌀, 남해 청청지역 김, 국내산 참기름과 고춧가루 등 고급 재료로 만들어지는 김밥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