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해넣는 여러 방법

Home > 기사내용

이를 해넣는 여러 방법

김정민 원장 / 2001.06.19 00:00:00

영구치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여러 이유로 치아를 상실했을 때는 부득이하게 이를 해넣을 수밖에 없다.
이의 빠진 갯수나 상태 등에 따라 상실된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빠진 치아 주변의 치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치과용어로 금관 가공의치라고 부른다. 한두개 빠진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반대
로 많은 수의 치아가 상실됐다면 이 방법으로는 치아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어렵고
교합압을 견디는 데도 한계가 있다.
이때는 주위 치아와 잇몸을 동시에 이용해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데 흔히 국소의치 또는
총의치라고 부르고 사람들은 틀니 혹은 완전틀니로 이해한다. 이러한 방법들은 때로는 주위
의 건강한 치아를 삭제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이를 극복했다 해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따
를 수 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인공치아를 심는 방법이 임상에서 활발하게 응용되고
있다. 인공치를 심기 위해서는 식립 부위의 뼈의 상태,주의 신경,혈관 조직 등 상태를 종합
적으로 분석해 심게 되는데 시술이 잘되면 자연치아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어 좋다.
인접 치아를 삭제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씹는 기능과 미관상에도 효과가 있다.
틀니가 필요한 경우도 인공치아를 심을 경우 틀니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다만 수술준비
와 수술 끝까지의 기간이 다소 걸린다는 점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한 번 시술로 자
연 치아와 거의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이 정도의 불편은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상실된 치아를 방치하면 더 큰 화를 자초할 수 있으므로 상실된 치아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
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김정민 원장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