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우리나라 치과의료 지역별 현황 격차' 발행

대도시와 지방 사이서 구강건강, 치과의료 자원, 건강보험 진료 등 차이 뚜렷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는 18일 'SSUE REPORT'제6호 ‘우리나라 치과의료의 지역별 현황과 격차’를 발행했다.

이번 이슈리포트는 한국치과의료연감의 통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수집하고 재구성하여 2014년 구강건강수준, 치과의료 자원, 치과의료 급여비의 현황을 지역별로 비교했다. 주요 결과에 인포그래픽을 넣어 시각적인 이해를 높였다.

'이슈리포트' 주요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

□ 대구가 구강건강수준 전국에서 가장 높고 강원, 전북 낮아
- 대도시지역 구강건강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 대구는 치면열구전색 활발하게 실시

□ 치과의사 1인당 주민수 경북, 충북이 서울, 광주보다 두 배 많아
- 치과의사 51% 서울과 경기지역에 밀집
- 대도시 공공치과 인프라 매우 열악
- 지역별 치과 이용률 및 미치료율은 시도별 차이 크지 않아

□ 충북 건강보험 급여비 1억2천6백만원 최고, 서울보다 4천5백만원 높아
- 치과의원 1곳 당 2014년 건강보험 급여비 평균 9천7백만원
- 충북, 전북, 강원 건강보험 급여비 높고 부산과 서울이 가장 낮아
- 치석제거 큰 차이가 없으나 노인틀니는 시도별로 5배 차이

홍순호 소장은 "한번 이슈리포트가 지역사회에서 해당 지역의 구강건강 및 치과의료 상황과 특성에 대한 논의와 연구를 촉발시키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한편 과의료정책연구소가 발행하는 'ISSUE REPORT'는 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PDF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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