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훈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WPPF 상임이사 선출

서태평양지역약사회(WPPF) 회의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

대한약사회 주상훈 국제위원회 부위원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이 서태평양지역약사회 상임이사에 선출됐다.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일본,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호주 등 12개국의 약사회로 구성된 서태평양지역약사회(WPPF, 회장 John Jackson)가 세계약사의 날인 지난 9월 25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개최했다.

WHO 서태평양지부 사무처가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회의는 ‘약사업무 향상을 위한 전략적 계획’을 주제로 서태평양지역에서의 우수약무기준 (GPP) 정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WPPF 회원국 대표는 물론,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부 의약품 담당관(David Newby)과 세계약사연맹(FIP) 전문직능 향상 담당자(Gonçalo Sousa Pinto)가 배석한 자리에서 각국 대표들은 서태평양지역의 국가별 상황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환자 중심과 결과 중심의 약사 업무 향상을 위해서는 표준화되고 성문화된 약사직무능력 기준이 도입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집중했다.

특히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대한약사회 국제위원회 주상훈 부위원장이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될 상임이사 선출에서는 주상훈 부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6명의 상임이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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