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제5회 회원친선골프대회 개최

봉사기금 3020만원 모금…개인전 경기 우승에 구미 정연호 회원

경북의사회(회장 김재왕)는 지난 25일 청도그레이스C.C.에서 사회공헌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제5회 경상북도의사회장배 회원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모습과 기부문화를 통해 존경받는 의사상을 구현하고 해외국가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기금 마련 행사로 치러지고 있는 이번 경북의사회장배골프대회는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루는데도 크게 기여하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왕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골프대회를 위해 경북 각지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회원간 단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올해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인류가 하나 되는 매우 큰 가치를 구현했다고 자평하고, 여기에는 손수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우리 회원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만 대의원회 의장은 “경북의사회가 발전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어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의협 회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김재왕 회장과 대의원회 김광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사회 박성민 회장,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 신은식, 최종두, 이원기, 정만진 고문과 회원 등 140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공정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규칙을 잘 지켜 화합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자”는 김재왕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우석 경기위원장의 경기운영방식 설명과 단체 기념촬영, 내빈들의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3개 코스로 나눠 개인전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단체전은 4개 권역별 총타수 상위 5명의 점수를 합산해 선정하고, 챔피언은 스트로크방식으로 상위 4명을 선발하는 방식을 적용, 경기를 펼친 가운데 개인전 우승은 정연호 회원(구미, 인동cnk비뇨기과의원), 메달리스트는 정석현 회원(경주, 정석현마취통증의학과의원), 준우승은 이춘식 회원(경주, 경주내과의원), 3위는 류성주 회원(안동, 안동성소병원)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단체전 우승은 동부권역이, 준우승은 남부권역이 차지했고, 정석현(경주, 정석현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이우진(포항, 이우진소아청소년과의원), 한석(영천, 영천정형외과의원), 최종호(포항, 최종호재활의학과의원) 회원이 챔피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시상식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과 참가 선물이 참석한 회원들에게 전달되었다.

친선 친선골프대회와 함께 진행된 사회공헌활동 기금 모금에는 총 30,200,000원(연간)이 적립 되었으며, 특히 김재왕 회장의 300만원 기부금을 비롯하여 많은 회원들이 고액기부를 하였고, 이 밖에 참석한 회원들 모두 십시일반 동참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 기금마련의 취지를 살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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