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

로마 교황청 승인받은 국내유일 미사주

▲축복식을 집전하고 있는 대구대교구 최창덕 신부(사진 오른쪽)와 문봉한 신부.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24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롯데주류 경산공장에서 제39회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을 개최했다.

미사주 축복식은 매년 천주교 미사에서 사용하는 와인을 성별(聖別)해 미사주로 봉헌되기 전 사제의 축복을 내리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천주교에서 미사주는 ‘성혈(聖血)’ 즉, ‘예수의 피’를 뜻하기 때문에 교회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생산된 포도주만이 공식 미사주로 승인받을 수 있다.

지난 1977년 출시된 ‘마주앙’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은 미사주로써 교황 방한을 비롯한 천주교 주요 행사에서 미사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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