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 사장 내정

“농식품부 1차관 역임·농진청장 수행…풍부한 경험·강한 추진력”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재수(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환경부 장관에 조경규 현 국무조정실 2차장을 내정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30년 넘게 농업분야 공직생활을 거친 농정전문가다.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정책과장, 농산물유통국장, 주미 대사관 농무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농식품부에서 1차관과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해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김재수 내정자는 지난 2011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으로 임명된 후에는 3년의 임기를 마치고 다시 2년 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유통비용 절감과 농산물 수급안정 등과 관련된 주요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도 도입에 솔선수범하는 등 전문성과 창의성을 두루 갖춰 농림축산식품 분야를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제고 해 농촌경제의 활력을 키워나갈 적임자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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