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50년 새역사 기록하고 正論 펼치길


 

1966년 6월 21일 첫 걸음을 뗀 보건신문의 창간(創刊) 50주년을 축하합니다. 보건신문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보건의료, 제약산업, 식품산업의 성장과 고락(苦樂)을 같이 해온 산 증인(證人)입니다.

지난 50년을 돌이켜보면 실로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시아 변방의 가난한 개발도상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 떠오른 우리의 현대사가 그렇고, 그 속에서 전 국민 의료보장의 신화(神話)를 만들어낸 보건의료의 역사가 그렇습니다. 전문매체로서 보건신문은 그 50년의 역사를 충실히 기록하고,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리는 역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50년은 더욱 기대됩니다.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선 우리의 의료서비스와 보건의료 관리시스템은 전인미답(前人未踏)의 새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50년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50년 또한 보건신문이 그 역사를 기록하고 정론(正論)을 펼쳐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50주년을 축하하며, 보건신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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