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객관적·보편적 가치에 초점맞춘 언론으로

 

우리나라 보건의약계와 함께 달려온 보건신문의 창간 50주년을 축하합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보건신문은 올바른 방향 설정과 정책 결정에 기여하는 가늠자로서 역할을 다 해 왔습니다.

매체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빠르게 변하며, 수많은 정보가 넘치는 상황에서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는 것은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합니다. 균형잡힌 시각으로 사안을 바라보고, 독자로 하여금 편협하지 않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언론의 사명이라 할 것입니다.

약계와 약사사회도 당면한 현안과 이의 해결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원격 화상투약기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과 관련해 약사사회와 약사회는 힘을 집중할 것입니다. 결집된 추진력을 기반으로 사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보건신문 역시 저력을 보태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왜곡에 현혹되지 않고,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보건의약계와 발걸음을 맞춰온 보건신문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 존중받을 것입니다. 다양한 정보와 사실 전달을 위한 노력도 계속 기억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하늘의 뜻을 알 수 있는 ‘지천명(知天命)’의 50주년을 지나 보건신문의 앞날이 더욱 밝게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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