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이비인후과, 난청치료 위한 최신 레이저시스템 도입

증가하는 이경화증 수술 및 고난도의 귀 수술 동시 해결

대한민국 귀 병원 소리이비인후과는 올해 1월 선도적으로 도입한 최신형 귀수술 전용 CO2 레이저를 활용한 수술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리이비인후과에서 청각재활을 위한 수술에 사용하고 있는 CO2 레이저는 루메니스의 Acupulse 40WG CO2 Laser로 이경화증이라는 질병을 수술하는 등골절제술 시 사용한다. 

난청은 크게 달팽이관과 신경의 문제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과 소리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전음성 난청으로 나눠진다. 전음성 난청의 경우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전음성 난청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소리를 전달하는 세 개의 작은 뼈인 이소골에 대한 섬세한 수술이 필요하며, 이 때 청각세포가 있는 달팽이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번 소리이비인후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CO2 레이저 수술 아주 작은 귀 안의 구조들도 정밀하게 절제하며, 미세조절을 통해 1~2mm의 오차 없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기존 드릴 사용으로 발생했던 진동이 없고, 좁은 공간과 구부러진 각도에서도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으로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탁월한 청각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를 활용한 귀 수술은 청각세포의 피로와 손상을 최소화 해 남아있는 청력 보존율이 높고 합병증도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귀 수술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이 줄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수술 위험도가 높은 70대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기록하고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고령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리이비인후과 이호기 원장은 "CO2 레이저 수술 결과 기존 귀 수술과 비교해 본 결과, 수술 후 치료효과는 높으면서도 출혈 및 후유증이 적어 환자들의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었다"며 "정교하고 섬세한 레이저를 활용하면 고난도의 귀 수술 시에도 매우 용이하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귀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리이비인후과는 다양한 요인으로 나타나, 증가하는 난청을 치료하기 위해 유전적인 요인부터 돌발, 소음, 노화성 난청에 이르기까지 난청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및 치료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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