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치료부터 건강관리까지

[2016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선정]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산업재해 환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설립됐다. 현재는 산재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들에게도 40년간 쌓아온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의료장비, 24시간 응급 의료 제공 등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하루 약 1,000명의 산재환자가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산재 의료 기관이다. 산재 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인천병원에는 다른 병원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요양보상재활팀’이다.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산재 환자들의 경우 각종 산재 보상 및 직업복귀 상담을 위해 근로복지공단 관할 지사를 방문해야 하지만 인천병원에는 요양보상재활팀이 있어 관할 지사를 따로 방문 할 필요가 없다.

산재 신청부터 요양, 재활치료, 보상, 직업복귀프로그램까지 산재보험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병원 안에서 One-Stop으로 받을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입원 중 유휴 시간을 활용해 사회복귀 준비를 돕는 특수재활프로그램 및 전문 심리상담, 잡코디네이터에 의한 직업복귀 훈련 및 취업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인천병원의 대표적인 것은 최첨단 장비와 시설이다. 특히 무중력트레이드밀이라 하는 무중력조절보행재활기기는 국내에 몇 대 없는 고가 의료장비로 환자의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부담을 최대 80%까지 줄여 안전하게 보행재활치료를 돕는 의료기기로 인천병원의 인기 재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하지재활로봇도 큰 자랑거리다.

이 장비는 다리가 불편한 환자에게 로봇보행기 장치를 착용해 재활치료가 가능하게 하는 장비다. 더불어 로봇보행기 장치를 착용하면 가상 현실을 체험해볼 수 있어, 계단을 오르거나 상․하지를 이용해 장애물을 피하는 등 환자의 움직임을 가장 현실에 맞게 최적화 하고 있다.

인천병원은 약 2년간 20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재활전문센터를 새롭게 증축했다. 수중운동재활관을 비롯해 집중작업치료실, 재활기능치료실, 작업치료실 등 재활 치료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췄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25m 길이의 5개 레인을 갖춘 수중재활치료실이 최고의 자랑거리다. 특히, 수중재활치료는 뇌졸중이나 외상성 뇌손상 환자에게 효과가 매우 좋아 그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같이 인천병원은 우수한 재활시설과 함께 작업능력평가시스템, 풍부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철저한 환자맞춤재활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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