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심의 공공병원 표준모델

[2016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선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보험자 직영병원으로 공공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2000년 3월 설립된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설병원이다.

일산병원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공공병원으로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개원 당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4인 기준의 일반 병실을 운영함으로서 환자중심 병상운영의 표준모델이 되었고, 그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등 정부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국민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도모해 왔다.

특히 일산병원은 작년 한해 의료의 질 적정성평가 12개 전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공공의료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연간 110만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재정상황 또한 연간 총 수익 대비 1~2% 내외의 안정적인 재정손익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5년 국가적 재난인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재정안정화 자구노력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공공병원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된 보기 드문 사례로,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으로 우수 의료 인력을 확보·양성함은 물론 매년 첨단장비 도입과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며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보험자병원으로서 의료기반 원가계산시스템을 개발하여 건강보험수가 개발, 보험급여화 등에 유용한 정책자료를 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에 연간 80여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상장비수가 인하, 초음파수가 급여화 등에 기여했다.

DUR시범사업,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고, 현재는 신포괄지불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 나아가 2015년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과 신포괄지불제도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그간의 운영성과 공유 및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제안 활동을 통해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갔다.

2015년 3월 취임한 강중구 병원장은 취임 당시 일산병원을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내실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함께 의료의 질 향상과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내세우며, 지난 1년간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강중구 원장은 “보험자병원으로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낸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의료 혁신을 통해 민간병원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내실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일산병원은 올 한해 임상에 기반한 정책연구 기능 강화와정부 주관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장기이식과 수부수술분야 확대, 로봇수술기 도입등 선진화된 의료인프라 구축을 통해 의료경쟁력을 갖추며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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