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속에 직접 뿌리는 코감기약

[2016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선정] 한미약품 코앤쿨 나잘 스프레이

최근 감기약 시장을 이끌고 있는 제품들의 특징은 제형이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정제가 일반적이었던 기존 감기약들에 비해 차()처럼 물에 타먹거나 콧속에 뿌리는 감기약도 나오는 추세다.

정제(알약)와 액제(드링크), 시럽제 중심이었던 감기약 시장이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진화하고 있는데 다양한 제형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하겠다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가 찾아와 봄철 감기 환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미약품의 코감기약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콧속에 직접 뿌리는 코감기약 코앤쿨나잘스프레이(이하 코앤쿨)’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나 바쁜 직장인들이 쓰기 편하도록 코에 직접 뿌릴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코앤쿨은 콧속 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을 완화하는 성분(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과 알레르기 반응 억제성분(클로르페니라민)이 복합돼 코감기 대표증상인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약물 입자가 고르게 분사되는 특수펌프가 적용돼 세균 유입을 방지하고 코 점막 안쪽까지 일시에 도달된다. 코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졸음과 같은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코앤쿨은 전국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며, 7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은 11회에서 3회 한번씩 분무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앤쿨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라며 환절기에 많이 유발하는 코감기 및 비염 증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의 알러지 반응을 억제하는 클로르페니라민성분이 약품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환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앤쿨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코앤쿨 외에도 한미약품의 타이롤핫은 차()처럼 물에 타서 간편하게 복용하는 타입의 종합감기약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한미약품 측은 차처럼 마시는 제품이기 때문에 빠른 증상완화 효과는 물론 감기회복에 필요한 수분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으며, 레몬향이 있는 간편한 복용법으로 바쁜 일상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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