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프로바이오틱스 노하우 담아

[2016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선정] 일동제약 '지큐랩'

일동제약은 70년 가까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연구해온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선도기업이 창업 초기인 1940년대부터 유산균 연구를 시작해 1959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 배양 및 제품화에 성공, 국내 최초의 유산균제 비오비타를 개발했다. 비오비타는 발매 이후 현재까지 60년 가까이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의약품이다.

일동제약은 3000여 균주에 이르는 방대한 프로바이오틱스 종균은행을 구축해 연구활동과 제품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기술 발전을 거듭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 다수의 원천기술 및 상용특허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최근 세계 최초로 4중코팅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4중코팅 기술이란 프로바이오틱스를 수용성폴리머, 히알루론산, 다공성입자, 단백질로 코팅한 것을 말한다. 이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유통이나 보관 중 발생하는 균 손실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섭취했을 때 소화액 등 위장관 내의 다양한 환경요인으로부터 유익균을 보호해 장까지 살아가게 하는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가공 기술이다.

한편 프로바이오틱스의 개발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를 보유한 것 역시 강점이다. 현재 시장에는 수많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출시돼 있지만 개발과 종균배양, 생산, 유통, AS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가진 회사는 많지 않다.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별도의 전문조직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원료의 생산과 제품화, 그리고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일동제약은 장이 제2의 뇌로 간주될 만큼 우리 몸의 신경·정신계 등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뇌 축 이론(Gut-Brain Axis)’, 장내 미생물이 인체의 다양한 작용과 각종 질환의 발생 등에 관여한다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이론등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최신 동향에 근거해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장염 치료 프로바이오틱스 ID-ACT3302, 항 아토피 프로바이오틱스 ID-RHT3201, 항 류마티스 프로바이오틱스 ID-CBT5101, 치매예방물질 생성 유산균 IDCC 3801 등을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그밖에도 프로바이오틱스 및 관련 기술을 응용한 미용·화장품 원료, 동물 사료 등 다양한 분야에도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지큐랩 브랜드의 첫 신제품 시리즈는 지큐랩데일리, 지큐랩에스, 지큐랩키즈 3종이다. 이들 제품은 락토바실루스 속(5), 비피도박테리움 속(3~4), 엔테로코쿠스 속(1) 등 학술적으로 검증된 프로바이오틱스 균을 원료로 사용해 효능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사용 기대 연령층에 맞춰 1일 섭취량 기준 100억 또는 50CFU의 균수가 보장되도록 하고, 4중코팅 기술을 적용하는 등 원료 품질과 제품의 유통 및 보관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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