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에 D·엘시스테인 보강

[2016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선정] 녹십자 '비맥스 골드'

제약기업들이 비타민 시장 가운데 비타민B군에 주목하면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비타민B군 중에서 B1은 탄수화물 대사에 중요한 보조효소로 당 대사에 폭넓게 관여한다. B2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에너지원의 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족할 경우 대사활동이 위축되면서 구순염, 설염 등 신체장애가 유발되기도 한다.

녹십자가 지난 2014년 포장을 새롭게 하고 리뉴얼출시한 종합비타민 비맥스골드는 입소문을 타고 판매 성장을 이어가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맥스골드는 지난해 6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의 비맥스 골드는 기존 제품인 비맥스에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와 해독과 세포보호 작용을 돕는 엘시스테인(L-Cysteine) 등을 보강한 리뉴얼 제품이다.

비맥스 골드는 비타민 B1, B2, B3, B5 등 비타민 B10여종과 비타민 C 등이 최적 섭취량(Optimal Daily Intakes) 기준에 따라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은 물론 에너지 대사를 향상시킴으로써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구내염이나 혓바늘 완화에 효과적이고 신경통, 근육통에도 도움을 준다.

최적 섭취량이란 영양결핍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최소 섭취량과 달리 최적의 건강상태 유지를 목적으로 설정된 섭취 기준이다.

비맥스 골드는 고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체내에 잘 흡수되는 활성형태인 푸르설티아민보다 생체 이용률이 4배 높고, 5배 빨리 흡수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체내에서 항피로, 항스트레스, 에너지대사 등의 활동을 한다고 녹십자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맥스 골드는 면역력 강화에 좋고 비타민 B군의 대사를 돕는 아연의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높였으며, 에너지 생성과 근육 조직에 필수적인 마그네슘과 음주로 인한 간 기능의 손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을 함유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만성 피로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싶은 현대인, 스트레스, 과음, 흡연 등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싶은 직장인, 학업에 지치기 쉽고 피로한 수험생 등에게 필수적인 성분과 영양소를 최적 함유량 기준으로 처방했다고 밝혔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비맥스 골드하루 1정 만으로도 충분한 영양 균형을 이루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이나 설 명절 때 부모님이나 친인척, 지인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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