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코어니들 유방 생검기

[2016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선정] 데비코어메디칼코리아 ‘GT300’

세계 전체 여성 암의 25.2%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최다 발생 암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갑상샘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자료(OECD Health 2015)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유방암 검진비율은 67.5%로 이웃나라 일본(41.0%)에 비해 높으며, 국내 유방검진 비율 또한 매년 증가 추세다.

이는 적극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과 표준화된 최상의 치료법이 개발된 덕분이다.

여기에 더해 범국민적 유방암 인식향상 운동인 핑크리본 캠페인이나 유관 의학계의 지속적인 노력, 언론매체 등을 통한 유방암에 대한 정보 지식이 용이해지면서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갖는 인식의 전환이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유방암의 조기진단을 위해 의료기기의 발전 또한 중요하다. 국가건강검진 수검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견되는 유방암의 병변 크기 역시 점차 작아지고 있고, 해상도가 높은 영상기기를 통해 작은 병변도 찾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데비코어메디칼코리아(대표 김순중)는 최근 유방생검기 ‘GT300’을 선보였다. GT300은 초음파나 CT 등 영상기기 유도 하에서 보이는 병변의 샘플을 채취해 유방암 여부를 진단하는 전-자동 코어니들유방 생검기(automated core needle breast biopsy)다.

생검 과정의 핵심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정확한 타깃팅, 진단을 위한 충분한 샘플량 그리고 얻어진 샘플을 손상 없이 확보하는 과정이다.

정확한 타깃팅을 통해 해당 병변의 특정 샘플을 채취해야 하므로 유방내로 삽입되는 니들의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

GT300은 정교함과 정확성을 갖는 니들로 제품력을 인정받는 일본산 니들을 장착해 그 기능을 높였다. 또 니들에 육안상 깊이 측정을 위한 레이저 표식을 갖춰 병변의 타깃팅을 용이하게 함과 동시에 한 손으로 들고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18㎜ 크기의 샘플 넛치(notch)를 유지해 유방암 진단에 필요한 충분한 샘플량 확보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환자의 특성과 해당병변에 맞는 니들 선택을 위해 14게이지, 16게이지, 18게이지에 해당하는 굵기의 니들을 각각 3가지 길이(10cm, 16cm, 20cm)로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유방 내 삽입 시 흉터를 최소화하고 동시에 최소침습적 시술이 될 수 있도록 니들팁의 형태를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 유방생검 시 환자가 받는 통증과 흉터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한편, 유방생검기기의 토털솔루션을 지향하는 데비코어메디칼코리아는 이번 전자동 코어니들 유방생검기인 GT300의 출시로 보다 폭넓은 유방생검 분야로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에 보유한 진공보조흡인 유방생검기와 함께 유방 생검의 토털 솔루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여성건강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유방생검기기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데비코어메디칼코리아의 더 높은 도약을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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