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저온살균 시장 선도

[2016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선정] 롯데푸드 '파스퇴르 저온살균우유'

우리가 먹는 우유는 젖소에서 짜낸 원유를 살균처리하고 가공을 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우유의 살균방법은 온도와 시간에 따라 나뉘는데 한국의 우유는 대부분 초고온살균 우유다. 비용은 적게 들고 생산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저온살균법은 결핵균과 같은 유해균만 살균해 유익균이 살아있는 장점이 있다.

또 비타민 손실과 단백질 변성이 적고, 칼슘 흡수를 저하시키지 않아 더 건강하게 우유를 섭취하도록 해준다. 열변성이 적어 고소함보다는 신선한 우유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낙농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에서 널리 행해지는 공법이다.

이런 저온살균 우유는 파스퇴르 우유가 1987년 처음 국내에 도입해 현재도 70%의 시장을 점하고 있다.

저온살균 우유는 63℃로 30분간 천천히 살균하기 때문에 더 건강하지만, 초고온살균법보다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 모든 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유해균만 살균하기 때문에 원유의 품질이 중요하다.

파스퇴르는 도입 당시부터 지금까지 현재 일반 1급 A우유(세균수 3만마리 이하)보다 3.7배 까다로운 ㎖당 세균 수 8000마리 이하의 엄격한 기준으로 원유를 관리하고 있다.

파스퇴르는 최고의 원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전용목장관리, 원유검사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입고되는 원유 탱크로리뿐만 아니라 목장에서도 매일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검사항목도 산도검사, 가수검사, 항생제검사, 세균수 검사, 체세포수 검사 등 다양하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HACCP 인증을 받았고, 무항생제 우유 취급자 국가 인증을 획득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무항생제 인증목장 우유, 유산균 우유 등 잇따라 출시해 프리미엄 저온살균 우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무항생제인증 유산균 우유(이하 유산균 우유)’는 무항생제 인증목장 원유에 생(生) 유산균을 담은 저온살균 우유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우유 중 프로바이오틱스를 넣은 첫 제품이다.

파스퇴르 유산균 우유 1병에는 7억 마리 이상의 비피더스 유산균(BB-12)이 캡슐화 돼 들어있다.

BB-12는 비피더스 유산균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널리 연구된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다.

유산균 우유에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목장의 원유만 사용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우유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새 용기 디자인을 적용했다. 우유의 신선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투명용기와 한 번에 열 수 있는 원터치 캡으로 개폐가 간편하다.

파스퇴르는 저온살균 우유 제품을 활용해 사회공헌에도 동참하고 있다. 파스퇴르는 지난 2월부터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는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우선 파스퇴르 가정배달 고객에게 ‘소방차 길터주기’를 적극 홍보한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국내 유가공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살아있는 건강한 맛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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