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복지위원장 ‘통일 한국 복지정책’ 심포지엄

남한내 북한이탈 주민 가족 정책적 지원방법 모색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고창·부안)은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와 전국하나센터협회와 공동으로 27일 국회 입법조사처 4층 대회의실에서 통일 한국의 복지 정책 발전 방향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통일 한국의 미래에 대한 준비가 현 세대의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는 이때, 통일 한국의 복지 문제에 대해 정책적인 접근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향후 통일한국이 맞이할 사회적 문제해결의 실마리인 북한이탈주민은 2015년 현재 2만 8000여명에 이르고 있지만,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가족 단위로서의 복지적 접근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학술대회 일환으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현재 남한사회 내 북한이탈 주민 가족과 그 지원을 중심으로 학문적 및 정책적 논의가 이뤄졌다. 

나아가 통일한국의 사회적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복지 정책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북한이탈 주민의 가족 단위를 토대로 정책적 실효성 및 향후 통일 한국의 복지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복지적 접근은 통일 한국의 복지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향후 통일한국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복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심포지엄 발제자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최금숙 교수,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의 전명희 교수, 호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현경 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의 김윤나 교수, 호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의 박현식 교수, 인천하나센터의 박철성 센터장, 서울남부하나센터의 하지현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서울북부하나센터의 김선화 센터장,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이민영 교수, 한국교육개발원 통일교육연구실의 김지수 연구원 등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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