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간호대학은 지난달 30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가천대강당에서 '제68회 가천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노연홍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부총장, 최미리 가천대 기획부총장, 박국양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장, 박효선 인천시간호사회장, 박찬금 가천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학부모 500여 명이 자리에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 전, 간호사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고 인류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가관 및 촛불의식, 격려사 순으로 진행 되었다. 간호대학 학생 274명은 선배로부터 촛불을 이어 받는 의식을 치르며,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본 받아 인간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노연홍 부총장은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 간호인으로서 의로운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선서한 오늘의 결심을 평생 간직해 주기를 바란다"며 "간호에 대한 사명은 철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함양되지만,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이타적 사랑이 바탕이 될 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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