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2015년도 회원연수교육, OTC콘서트 개최

“강연과 공연 이색적인 연수교육 실시, 회원들에게 호응 얻어”

2015년도 대구시약사회 회원연수교육을 겸한 OTC콘서트가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어 다양한 의약품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회원들에게 제공했다.

OTC콘서트로 실시된 이번 회원연수교육은 기존에 실시하던 일반적인 연수교육의 형태를 벗어나 강의와 공연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색다른 강의방식을 채택, 참석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OTC콘서트라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제품 특성별 OTC 판매 전략과 기법, 대중광고 품목의 마케팅 활용기법과 실제 약국에서 적용 가능한 고객응대방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부분들에 대해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곁들인 강의로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양명모 회장

양명모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선진국에서는 이미 셀프메디케이션의 도입과 대중약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OTC의 중요성은 예년에 비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OTC의 활성화로 약국가와 약업계 전체의 경기상승을 모색할 수도 있다.고” 밝히고 “오늘 대구시약사회와 약사공론이 함께 개최하는 OTC콘서트는 이러한 OTC의 중요성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회원들이 좀 더 쉽게 OTC에 다가갈 수 있도록 강의와 퍼포먼스를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또 “오늘 OTC콘서트가 셀프메디케이션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부응하고 약국가의 경기상승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임기중 회원님들을 위해 준비하는 연수교육은 이번 교육이 마지막이 된다.”고 밝히고 “그동안 회원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행해 왔다며, 특히 회원님들을 위해서는 학술아카데미 강좌를 개설, 기존의 지식에 안주하지 않고 공부하고 발전하는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첫 강의인 프로바이오틱스 공연을 시작으로, 한방제제와 남성형 탈모치료에 대한 강의, 충치와 잇몸질환의 이해와 관리, 중년여성의 건강관리와 위장질환에 대한 강의까지 오후 5시까지 다양한 강의와 퍼포먼스로 회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기존 딱딱하고 일방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강의 중간 중간 곁들어진 다양한 퍼포먼스들은 회원들의 집중도를 한껏 높여주었다. 스타요가강사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세계최고 하모니카 연주자의 하모니카 연주, 마지막 ‘핵존심’ 개그공연 등 지루할 틈이 없이 강의와 공연이 이어졌다.

회원들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강의가 유연하게 접목되어 굉장히 흥미로웠고 효과적인 정보전달방식으로 정말 제대로 교육을 듣고 간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새로운 형태로 시도한 교육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연수교육으로 평가 받았다.


박중학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