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남약사 연수교육 성료

본인부담금 할인은 회원간 신뢰 손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으로 6월 예정이었던 약사연수교육이 지난 8일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110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CECO에서 개최됐다.

이원일 경남약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약품 조제과정에서 본인부담금 할인은 환자유인행위로 의료보험 조제수가 인하로 이어지는 더 큰 손실로 가는 자충수로 회원간 신뢰손상은 물론 국민과의 신뢰마저 무너뜨리는 범법행위"이며 또 "PM2000으로 카드사나 금융권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적은 있었지만 개인 피해 발생은 결코 없었고 이번 일을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와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청구불일치, 토요전일가산제, 약사가운착용 문제, 혼합진열, 약사감시 완화 등 많은 현안들이 처리됐다"며 "올해는 업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대약의 모든 정책에 꼭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약류 취급자 교육에서 김해시 동부도시보건지소 팀장 고은정 약사는 마약류의 법률해석과 취급요령, 주의사항과 프로바이오틱스 약국 상담가이드·건강기능식품 전문강사 정혜진 약사는 장관련 건강상 문제점에서 영유아 장질환, 의사처방외의 항생제 사용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체외진단의료기기 소위원회 의원 황은경 약사의 체외진단 제품 소개, 활용법, 검사법 등을  강의했다.

이에 앞서 대한약사회 윤영미 정책위원장은 '회무를 말하고 목소리를 듣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회,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약사상 정립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의실 입구 삼원약품 홍보부스에는 '레드윈'수분보습크림과 태창바이오사업부의 수소수 홍삼음료 상담에 많은 문의자가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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