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산업, 중국 상해와 협력 본격 개시

진흥원, 상해과학원·상해기술연구원과 양해각서

▲진흥원 윤건호 R&D진흥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상해산업기술연구원 석겸 부원장(왼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이정석, 이하 진흥원)이 중국 경제의 중심이자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의 핵심거점인 상해와 보건의료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진흥원은 14일 충북 오송 본원에서 상해의 정부 보건의료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인 상해과학원·상해산업기술연구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3자간 MOU를 통해 보건의료 공동연구 협력 추진 바이오 메디컬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공동 연구개발 결과의 상업화 및 전문가 교류 촉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진흥원 R&D진흥본부 윤건호 본부장은 이번 상해과학원·상해산업기술연구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원활히 연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한국의 강점인 IT 융합 기술 활용을 통해 인구 고령화 등으로 양국이 당면하고 있는 보건의료 이슈 해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해산업기술연구원 석겸 부원장은 진흥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상해의 바이오 메디컬 기술 사업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이며 이러한 진흥원과의 협력사업 구체화를 통해 상해가 글로벌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과학원·상해산업기술연구원은 혁신적인 응용 기술의 연구·개발 및 관련 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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