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통합인증 축산물로 안심소비 제고”

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 취임 기자간담회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의 전 유통과정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으로 꼼꼼히 관리해 모든 국민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토록 하겠습니다.”

제4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으로 취임한 김진만 원장은 28일 서울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심 국정과제인 먹을거리 관리로 식품안전 강국을 구현해 국민 행복식탁 시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원장은 또 “국민이 소비하는 모든 축산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축산물위생안전 전문기관으로, HACCP 마크를 확인하면 국민 모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덧붙였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생산·가공·운반·판매 등 전 단계에 HACCP을 일괄 적용하는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지난해 1월 본격 도입, 시행하고 있다.

HACCP 인증 축산물이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되기 위해서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단계 HACCP 적용이 선결요건이다.

HACCP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진정한 의미의 HACCP 적용 축산물 생산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 유통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각오다.

이로써 모든 단계에서 위해물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의 공급확대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말 현재 안전관리통합인증 브랜드는 5개이며, 통합인증 기반조성을 위한 브랜드 경영체간 업무협약 체결은 20개소로 집계됐다.

인증원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 안전관리통합인증 85% 달성이라는 목표아래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모든 인증원 가족들이 현장위주의 전문가로서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기반 여건을 조성함과 동시에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심사 등 모든 업무는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처리하며, 아울러 함께 건강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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