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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반기 제약/바이오업종은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을 겪고 나서 반등에 성공하는 양호한 흐름 보이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의 가짜원료 의혹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업종이 큰 폭의 하락이 있었고, 월 중반에는 낙폭과대라는 인식 속에 상승전환하는 분위기다.

제약 지주사의 주가는 대체로 단기하락을 마무리하고 상승전환했다.

종근당홀딩스, 대웅, 한미사이언스, 녹십자홀딩스가 하락을 마무리하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상승전환에 성공했지만 기관매물출회로 그 폭은 제한적인 상황. 특징적으로 JW홀딩스가 개인매수세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상위 제약사의 주가도 하락폭이 컸던 종목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동아에스티, LG생명과학, 녹십자가 큰 폭의 하락을 마무리하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특징적으로 한미약품이 MSCI지수에 신규편입되었다는 소식으로, 유한양행은 1분기 실적 대폭개선을 재료로 신고가를 경신 중에 있다.

중소형 제약사들도 대체로 하락을 마무리하고 단기반등 중에 있고, 종목별 재료보유여부에 따라 차별화된 흐름이다. 일성신약, 삼진제약, 대웅제약, 일양약품은 하락을 마무리하고 상승전환했고, 1분기 적자전환 소식으로 낙폭이 컸던 한독도 급반등에 성공했다. 특징적으로 일동제약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꾸준히 상승했다.

바이오업종은 전반적으로 더 큰 폭으로 하락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메디톡스, 파미셀, 제넥신은 약하게나마 반등에 성공하였으나, 바이넥스, 메디포스트, 차바이오텍, 씨젠은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업종의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기관의 매물출회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의 기대감으로 약보합을 지키고 있다. 특징적으로 바이로메드가 글로벌신약 기대감으로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헬쓰케어 기기업종도 하락후 반등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재료를 보유한 종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렌텍, 인피니트헬스케어, 세운메디칼, 뷰웍스, 오스템임플란트가 큰 폭의 하락 후에 반등했다. 

특징적으로 치과용 의료기기업체인 바텍과 메타바이오메드가 실적호전과 중국시장 확대를 재료로 상승했으며, 안광학 의료기기업체인 휴비츠도 실적개선과 외국인 선호주라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건강기능식품 회사들이 악재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서흥과 쎌바이오텍이 기관의 매수세로 하락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으며 특히 삼성제약은 중국의 화랜상사그룹과 건강기능식품 및 드링크제품, 화장품 등의 판매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장원 LIG투자증권 강남지점 부장/won@lig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