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의료봉사단 베트남 봉사활동

대구시의사회·약사회·치과의사회· 한의사회·간호사회 등 5개 단체 참여

대구시의사회(회장 박성민)는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와 대구시 공동으로 베트남 호치민 지역을 중심으로 대구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해외 나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구지역 보건의료 5개 단체로 구성된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달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8일간 베트남 빈증성 미푹종합병원에서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피부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한방과 진료에 참여했으며, 간호사회에서는 위생교육을, 약사회에서는 사전 약속처방에 따른 약품조제를 실시하는 등 연인원 4,500여명의 현지인의 건강을 체크하고 필요한 약품도 즉석에서 바로 처방했다. 

의사회를 비롯한 봉사단원은 모두 53명으로 그 가운데 각 분야별 전문 진료인력이 23명이며, 간호, 각종 행정지원 등을 위한 인력도 30명으로 구성,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고, 진료 분야별 현지 통역인원도 30여명을 배치했다.  작년 네팔에 이어 두번째로 베트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은 대구시의 위상 제고 및 대구의 높은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면서 민간외교는 물론 의료기술 교류와 의료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등 우리의 선진 의료기술을 통해 베트남 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 김종서 단장(직전 대구시의사회장)은 “동남아 국가의 의료수준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아직 많은 계층의 사람들이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번 “대구시 5개 보건의료단체가 합심해 메디시티 대구를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나눔의료의 가치와 인도주의 인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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