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근로자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추진
건보공단, 한국공항공사·이화의료원과 업무협약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5일 한국공항공사,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과‘한국공항공사 협력업체 근로자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항공사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인 업무협약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운동프로그램 및 유선상담서비스, 건강부스 운영, 건강관리 교육 사업 수행 등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새로운 맞춤형 건강관리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공항공사는 참여대상 모집 및 질병 예방사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특수건강진단실 및 국가건강검진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 자문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지역본부가 각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배경은 2014년도 직장가입자 건강검진 결과, 사후관리가 필요한 대사증후군 관리대상자 100만명 중 불과 9.5만명만이 공단의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임재룡 본부장은 “앞으로 지난 2012년 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구축한 ‘국민건강정보DB’를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등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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