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성구의사회장에 김희석 현 부회장 선출

외래 노인 정액제 20,000원으로 인상 건의

대구시수성구의사회는 지난 24일 오후 7시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희석(동인외과병원) 현 부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부회장에 심재인, 이경아, 서선교, 회원을, 또 이기만 감사를 유임시키고 이성락 현 회장을 새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신종헌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대구시의사회 박성민 부회장을 비롯한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류종환 부의장, 김기열 건보공단수성지사장, 박문흠 의사신협이사장, 오형호 남구의사회장 등 내빈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유공 인사에 대한 시상과 마약류 취급자교육이 있었다.

이성락 회장은 인사에서 “정부의 원격의료를 비롯한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등에 대해 경제논리로만 앞세워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 식 추진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지난 3년간 수성구의사회 회장으로서 큰 대과없이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님들과 임원여러분의 협조에 감사에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제12대 회장에 선출된 김희석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단합된 수성구의사회를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인사를 했다.

제2부 본회의에서는 감사보고와 주요 회무보고, 2014년도 세입세출 결산보고 등 모든 의안을 이의없이 승인하고 2015년도 사업계획안과 일반회계 예산안 6,750만원을 비롯하여 특별회계 예산 4,940만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시켰다.

의안심의에서는 △물리치료사 부재시 의사직접물리치료의 청구인정가능하도록 복지부 규칙 제정 건의 △ 외래 노인 정액제 20,000원으로 인상 건의 △ 의원급 의료기관 카드 요율을 병원급요율로 하향조정 건의 등을 대구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했다.

총회는 또 수성구보건소 유은경 씨에게 감사패를, 윤기성 회원(수성카톨릭피부과의원)과 신창규 회원(대구의료원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하는 등 시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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