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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병의 역사(4)

  • 고유번호 : 493
  • 작성자 : 박영엽 원장
  • 작성일 : 2007-02-11 09:50:21

1)항문의 구조
항문은 태아가 어머니 뱃속에서 창자가 점점 아래로 내려오고 엉덩이의 피부가 창자쪽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이 막을 형성하고 임신 8주째가 되면서 그 막이 뚫리면서 항문이 생긴다.
항문은 직장의 끝으로 몸안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곳으로 항문관과 항문관을 조이고 있는 내외의 괄약근, 그리고 직장 정맥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문은 마치 입술과도 같은 조직을 이루고 있어 신경이 예민하고 통증도 다른 부위보다 심하다. 모세혈관의 말단부위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치질이 발생하기 쉽다.


2)대장의 기능
대장의 중요한 기능은 배설물을 형성시켜주고 수분을 흡수하는 두 가지로 대분된다. 대장에서 형성되는 배설물을 사람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배설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대장은 회장의 끝부분에서 시작하여 항문까지 이르는 장기로서 맹장(충수포함), 결장, 직장및 항문관으로 구성되어지며 평균길이는 1.5m이다. 직경이 제일 큰 장기는 맹장으로 평균 7-8cm이며 하부로 내려갈수록 감소되는데, S자 결장이 2.5cm로 제일 좁으며 항문관 직상부의 하부 직장에서는 다시 굵어진다.


대장의 주행코스는 소장을 둘러싸고 있는 아치모양으로 생겼는데, 맹장은 곧바로 상행결장으로 연결되고 간의 바로 아래에서 90도로 굽어지면서 횡행결장으로 이어진다. 횡행결장은 비장 근처에서 다시 구부러져 하행결장으로 연결된다.


하행결장은 S자 결장이며, 이후로 직장이 있고 항문에서 끝난다. 대장은 압력이 강한 근육층을 갖고 있으며 2~3분 간격으로 수축과 이완을 되풀이하는 분절운동을 통해 내용물을 천천히 아래로 내려 보낸다. 또한 대장벽을 덮고 있는 세포들은 하루에 약 1.4리터 정도의 수분을 흡수하여 물기가 많은 내용물은 단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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