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성교육시간이 인간의 생리학적인 부분에 대해서 가르쳐줄지는 모르겠지만 남녀가 섹스를 통해 충분히 만족하기 위한 방법 같은 것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자녀 생산을 위한 섹스라면 모르겠지만 사랑을 위한 섹스에서는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만 가지고는 섹스의 쾌락을 도저히 기대할 수 없다. 섹스에서 쾌락을 직접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은 성기의 결합이며 그것을 지배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허리와 다리인 것이다.
섹스는 기본적으로 남성이 능동적이고 여성이 수동적이지만 여성이 남성파트너에 맞춰서 허리를 기술적으로 사용하는 일은 여성 자신의 성감 증대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며 이것이 남성에게 다시 피드백으로 돌아온다.
따라서 서로 더욱 큰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여성도 남성과 함께 허리와 다리를 단련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성이 여성을 엑스터시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페니스를 삽입한뒤 적어도 3분간은 앞뒤 전후 운동을 지속해야 하는데 계산해 보면 최소 300번 정도 허리운동이 필요하다.
그것을 15분, 30분 지속하려면 상당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허리 전후 운동의 효과는 약입강출(弱入强出) 구천일심(九淺一深)의 리듬으로 정리된다.
‘약입강출’은 여성에게 있어서는 가장 기분 좋은 음경의 피스톤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음경을 천천히 삽입했다가 빼낼 때는 귀두돌기 부분이 질벽과 질구에 걸리도록 빠르고 강하게 빼내는 방법이다.
최고의 음경 피스톤운동인 ‘구천일심’은 질의 얕은 부분에서 페니스를 아홉번 움직였다가 마지막 한 번을 질 깊숙한 곳까지 밀어 넣는 방법이다. 이 방법만으로도 대부분의 여성들은 만족스러운 성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허리의 회전운동으로서 얻어지는 효과는 페니스를 깊숙이 삽입한 후 회전운동을 행하면 치골과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때문에 쾌감이 배가된다. 모든 전후운동과 회전운동의 힘의 원천은 허리와 다리에서 온다.
‘노화는 다리와 허리에서부터 온다’라는 말이 있다. 다리와 허리를 단련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바로 자신의 다리로 직접 걷고 뛰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