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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슬럼프를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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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5-02-12 14:45:44

오르가슴은 우리를 황홀하고 아찔하게 만들고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동시에 기진맥진하게도 만든다. 사람에 따라 너무 빨리 이르기도 하고 천천히 이르기도 하고, 느낄 듯 말 듯 살짝 느껴지기도 하고 때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기도 한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면서 또한 기대했던 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를 걱정스럽게 하는 것이 바로 오르가슴이다.

남성은 여성을 가능한 한 효과적이고 강하게 흥분시키기 위해 상대여성의 몸과 마음의 메커니즘을 확실히 파악해 둬야 한다. 효율적이고 만족스러운 성행위를 위해 필수적으로 찾아야 하고 알아둬야 할 것이 바로 성감대. 여성의 성감대는 크게 심리적 성감대와 육체적 성감대로 구분할 수 있다.

남성은 여성이 성감대라고 하면 으레 신체부위의 예민한 곳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여성이 신체 중 그 어떤 예민한 부위로 여성의 마음을 뜨겁게 하지 않고는 성감대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성이 여성의 심리적 성감대를 자극하는 요령은 말과 분위기로 여성의 마음을 자극하는 것이다.

여성은 마음부터 뜨거워져야, 즉 심리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만족감이 생겨야 육체의 문을 활짝 열어놓기 때문이다. 남성은 상대여성을 따뜻하게 아끼고 사랑해줌으로써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정성을 다해야 하고 섹스하기 직전에는 따뜻하고 애정어린 분위기로 여성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슬럼프 때 많은 사람들이 범하게 되는 잘못이 바로 서두름. 섹스를 할 때도 마찬가지여서 남성의 경우 애무 없이 곧바로 일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여성은 만족을 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통증을 느끼게 된다.

남성이나 여성 모두 성적으로 흥분하면 그곳에서 미끈미끈한 액체가 분비돼 그 주위를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마찰이 일어나는 곳에는 윤활유가 필요한 법. 따라서 성교에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덤비면 오히려 문제만 생긴다.

남성이 콘돔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남성이 액체가 콘돔 안에 갇히게 된다. 대개 콘돔에는 이미 윤활제가 묻혀져 있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는다면 콘돔에 수용성 크림이나 침을 발라도 된다. 하지만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개 여성이 분비하는 액체만으로도 성교가 가능하다. 남성이 애무를 잘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분 좋은 성행위를 위해서는 남성은 여성의 그곳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성교의 강도와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 성적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길은 의외로 간단하다. 천천히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는 것, 절대 자신을 과신하지 않는 것이다. 슬럼프 상황에서는 절대로 오르가슴에 다다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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