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 맞아 '3.3km 걷기 대회' 진행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 완주 의미 담아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인 3월을 맞아 3.3km를 걷는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를 통해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응원했다. 

매년 3월은 미국 삼중음성 유방암 재단(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Foundation)이 지정한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TNBC Month)이다. 3가지 수용체가 음성인 삼(3)중음성 유방암의 특징에 주목해 3월 전체를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 3월 3일을 삼중음성 유방암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MSD 항암제 사업부 임직원 약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반포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동작대교 반환점을 지나 다시 돌아오는 3.3km의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색 풍선으로 반포 일대를 핑크색으로 물들였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걷기를 통한 신체적·정신적 회복 도모와 더불어 한국MSD 임직원들이 함께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을 기억하고 환자 분들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한국MSD는 앞으로도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이 1년간의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이라는 치료 여정을 무사히 완주하여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표적 항암제 사용에 필요한 세 가지 수용체가 모두 음성인 유방암을 뜻한다. 다양한 표적 항암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유형과 달리 호르몬 및 표적 치료가 듣지 않으며 재발률이 높고 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 불량한 예후를 보이며 환자들에게 심리적·경제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삼중음성 유방암 장기 생존 관련 치료 효과를 확인한 한국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2022년 7월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로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을 허가 받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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