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포노젠', 세계 최대 암학회 AACR 첫 선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 결과 발표

동성제약의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이 세계 최대 암학회 AACR에 첫 선을 보인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 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에 참석해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을 사용한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 결과를 발표 예정이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복막암종을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해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복강경 검사의 백색광만 사용했을 때와 비교할 때 민감도와 특이도가 매우 큰 향상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에서 관찰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는 복막암 진단 및 관리에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접근법을 제공함으로써 임상 진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AACR(미국 암 연구학회)은 115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학회로, 전 세계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빅파마를 포함한 많은 제약회사와 바이오텍 기업에서도 참석해 신약 후보물질 연구 등 암 치료제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공개하며 기술거래 (라이선스 아웃) 와 자사 기술력을 소개하는 장으로 여겨진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