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 농식품부 장관 표창

 

샘표가 2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한식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식의 날(10월 24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해이자, 샘표 창립 80주년에 우리맛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랫동안 이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절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주의 신념을 지키며 우리 장과 발효 연구에 매진해왔다. 국내 간장 시장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쌓아온 연구개발 노력은 전통 한식간장의 현대화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 2001년 콩과 소금만으로 만드는 전통 한식간장의 대량 생산에 성공해 '맑은조선간장'을 선보였으며, 이후 미생물 제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2010년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를 개발했다. 전통 장 특유의 진한 색과 향은 줄이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감칠맛을 높인 연두는 2018년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와 2025년 독일 아누가 등 세계적인 식품 박람회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샘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그동안 쌓아온 연구 역량과 식문화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맛의 가치를 세계에 제대로 알리고 지속가능한 한식 세계화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