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피부 고민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메이크업으로 결점을 가리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피부 자체의 상태를 개선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완성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조명과 카메라에 그대로 노출되는 웨딩 촬영과 본식 환경에서 피부 컨디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보다 근본적인 개선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준비 과정에서 피부 관리는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신부뿐 아니라 신랑과 혼주까지 함께 피부 상태를 점검하며, 과도한 시술보다는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개선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방식은 피부 표면이 아닌 '피부 속 환경'을 개선하는 스킨 부스터 시술이다. 대표적으로 쥬브아셀과 엘라비에 리투오는 인체 유래 진피 성분을 기반으로 피부 구조를 구성하는 요소를 직접 보충하는 접근법을 적용해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여의도 차앤박피부과 노도균 피부과 전문의(대표원장)는 "최근 안티에이징 치료는 일시적인 광채를 만드는 것을 넘어 피부 내부 환경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쥬브아셀과 리투오는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을 직접 보충함으로써 피부 밀도와 탄력을 안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시술은 인체 진피 유래 소재를 활용한 스킨 부스터로, 피부 기능 회복과 조직 보강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의료 재건 분야에서 활용돼 온 무세포동종진피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피부 밀도를 개선하고 탄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구조를 지지하는 성분을 정교하게 보존해 주입함으로써 피부 환경을 안정화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결이 정돈되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자극을 통한 재생 유도 방식이 아닌 부족한 구조를 보완하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웨딩을 앞두고 일정 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는 회복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노도균 원장은 "웨딩 준비 과정에서는 단기간의 극적인 변화보다 피부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부 두께와 건조 상태, 노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 맞춤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웨딩 시즌 피부 관리는 이제 특정 대상에 국한되지 않고 신랑과 혼주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시술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사전 계획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관리가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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