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2023년 지역응급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지역응급의료전달체계에서 1, 2차 의료기관 역할 및 일본의 응급의료체계와 비교 분석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13일 수요일 19시 호텔 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지역응급의료전달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확인하여 이를 개선하고 지역민들이 올바르게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일본의 응급의료체계를 한국과 비교 분석하여 보다 나은 지역응급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일본 연자 및 재일한국의사회 회장을 초청해 강의를 들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수도권 종합병원 쏠림현상으로 인한 지역 환자들의 불편함과 지역 경제 손실을 막고자 대구 대형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을 홍보하고 의료기관의 유기적 진료 연계를 위한 심포지엄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11회 개최해왔다. 또한 20년도부터 최우선 과제였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7시 김용한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 이어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이용희 사무관의 지역책임 형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 대구응급의료지원단 류현욱 단장의 대구시 응급의료체계 현황과 지역 협력 방안, 간사이의과대학 카지노 켄타로 교수의 일본의 응급의료전달체계, 재일한국의사회 이광희 회장의 일본 내 1차 의료기관 및 2차 의료기관 응급의료체계와 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제1 발표자로 출연한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이용희 사무관

이어 2부에서는 박원규 부회장(대구광역시의사회)이 좌장으로 '지역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소통과 협력' 주제로 2부가 시작되었다.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 김흥준 과장의 대구시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한영한마음아동병원 구기영 병원장의 야간 및 공휴일 경증환자 진료를 위한 1·2차 의료기관 역할(필요성과 참여를 위한 전제 조건들), 삼일병원 정상훈 수석총괄진료원장의 대구응급의료체계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역할과 발전 방안, 조선일보 노인호 기자의 대구시민이 바라본 대구시 응급의료와 바램 등의 주제발표 이어 종합토론이 있었다.

 

재일한국의사회 이광희 회장의 일본 내 1차 의료기관 및 2차 의료기관 응급의료체계와 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대구지역 의료기관, 언론,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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