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정부지원 연구사업 4개 선정

교육부에서 1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3개

(왼쪽부터 시계방향) 전혜지, 길효욱, 김정은, 유익동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8일 최근 정부가 공모한 연구사업에 4개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교육부의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1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본연구사업' 3개다.

교육부 지원 과제는 엑소좀 내 마이크로 RNA를 활용한 자궁내막증식증에서 자궁내막암으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생체마커 발굴(산부인과 전혜지 교수)로 3년간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과기부가 지원하는 3개의 과제는 △만성신부전 유발 인지기능장애 개선 타깃 발굴(신장내과 길효욱 교수), △WW domain-containing oxidoreductase(WWOX)가 건선 발병에 미치는 병리기전 규명 및 치료표적 발굴(피부과 김정은 교수), △이종 의료영상 융합을 통한 두경부암 환자의 방사선치료 후 침샘기능 예측 및 환자 맞춤형 치료 확립(핵의학과 유익동 교수) 등이며, 각각 3년간 1억 원이 넘는 연구비가 지원된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외과 교수)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현재 수행 중인 국책 연구과제가 100여 개에 달한다”면서 “교수들이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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