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심장병학회재단(ACCF)과 미국심장학회(AHA)가 개정된 가이드라인에서 경구용 항혈소판제인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를 불안전성 협심증(UA)이나 ST 분절상승 없는 심근경색(NSTEMI)으로 침습치료나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Class I 약제로 권고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의료사업 및 전략적 개발담당 전무이자 글로벌 의료사업담당 부사장인 제임스 퍼거슨 박사는 “이번에 개정된 미국심장병학회재단(ACCF) 및 미국심장협회(AHA) 가이드라인에서 심장학계의 임상 및 의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브릴린타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다양한 심장마비 및 불안정성협심증 환자치료에 있어 브릴린타의 진가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문가들로 하여금 브릴린타 사용 권고에 합의를 도출해낸 것은 우리의 치료기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브릴린타와 같은 새로운 약제가 얼마나 빨리 치료기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Class I 권고는 미국심장병학회재단 및 미국심장협회 가이드라인 권고안 중 최상위급의 권고를 의미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초기 침습치료를 선택한 중등 또는 고위험 ST 분절상승 없는 심근경색 및 불안정성협심증 환자에 있어 PCI 시술 전 아스피린의 병행 치료제로 PCI 시술 전 치료를 하지 않았던 환자의 PCI 시술 시 사용돼야 하는 권고 약제에 브릴린타가 포함됐다.
또 가이드라인에서는 초기 비침습치료를 선택한 ST 분절상승 없는 심근경색 및 불안정성협심증 환자의 경우, 입원 후 가능한 빨리 아스피린과 함께 브릴린타를 복용하며 최대 12개월까지 복용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브릴린타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의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