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코리아(대표 김원섭)가 삼성창원병원의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 교체사업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건국대병원 수주에 이은 또 하나의 대규모 PACS 교체사업으로, GE헬스케어는 이로써 국내 대형병원용 PACS 교체를 연이어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도입될 PACS는 특히 삼성서울병원-창원병원간에 의료영상정보교류 및 원격판독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돼 향후 삼성의료원체계로 통합운영 될 경우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섭 사장은 “통합 창원시의 첫 대학병원인 삼성창원병원에 GE의 PACS가 도입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이번 삼성창원병원 계약 수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GE의 비전인 헬씨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의 구현이 한 걸음 더 앞당겨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주를 성공으로 이끈 헬스케어 IT사업부 윤영욱 상무는 “현재 중대형병원 PACS의 약 40~50%는 설치된 지 7년 이상 된 노후된 시스템으로써 최신영상의료장비의 고해상도 대용량 의료영상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성능향상을 위해 장비 교체가 불가피하다”며 “앞으로 여러 다른 중대형병원에서도 PACS 교체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GE PACS시스템은 구조가 안정적이며, 개방적이고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추후 평생전자의무기록(EHR) 또는 U-Health와 같은 시스템과도 완벽하게 통합을 이룰 수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윤 상무는 “GE헬스케어는 송도에 설립한 ‘GE 글로벌 U헬스 R&D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PACS를 근간으로 하는 차세대 U-Health 의료정보 통합솔루션 제공으로 진료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