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3일 식자재를 수입‧유통하는 CJ프레시웨이의 물류센터(경기도 이천시 소재)를 방문해 '전자심사24(SAFE-i24)'로 수입된 식품의 유통 현황을 살펴보고, 식품 수입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통관검사 시 서류 자동 심사의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유미 차장은 이번 방문 현장에서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식품 원료가 안정적으로 수입될 수 있도록 식품업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식자재 등 수입 원료가 보다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수입식품 서류 자동심사의 적용 대상 확대가 당초 예정된 6월보다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품 업계에서도 수입식품 서류 자동심사의 시행으로 통관 비용과 시간이 절감된 만큼 수입하는 식품의 안전관리에 보다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