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펙스' 하지불안증후군 적응 추가 |
한국베링거, 삶의 질 개선 기대… 기분장애 관련 임상도 진행
|
|
기사입력
2007.04.04 11:51:36
| 최종수정
2007.04.04 11:51:36
|
홍유식 기자
|
hongysig@empal.com
|
|
|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파킨슨병 치료제인 ‘미라펙스’(성분명: 프라미펙솔)가 식품의약청안전청으로부터 중등증 및 중증의 특발성 하지불안증후군(RLS)에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도파민 효능제 계열의 파킨슨병 치료제로 국내에 출시된 미라펙스는 2006년 2월, 유럽 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2006년 7월 승인되어 판매 중이다.
이번 식약청 승인은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에서 천 명 이상의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것이라는 회사측의 설명.
임상 시험에서 미라펙스는 치료시작 후 첫 주 만에 치료에 반응을 나타냈으며 환자들에게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마케팅부 권척기 부장은 “대표적인 파킨슨병 치료제인 미라펙스가 이번 식약청의 하지불안증후군 적응증 추가에 따라 국내에서도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의 증상뿐 아니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은 만큼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하지불안증후군이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을 포함 9개국에서 기분장애와 관련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
|
|
|
|
|
홍유식 기자
(hongysig@empal.com)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