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식품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업계가 합리적인 식품안전관리 방안과 식품산업 발전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시대에 식품산업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하는 차원에서 18일 식품관련 협회와 식품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코로나 19 극복 및 식품산업 발전’을 주제로 개최된 1차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점검하고, 업계가 당면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는 이날 비대면 점검방식 도입, 온라인 유통 식품안전관리 강화 등 비대면 식품안전관리 강화 정책을 소개하고, 식품업계 대표(CEO)들은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규제개선 사항, 국가 간 무역 기술 장벽 강화에 따른 수출지원 방안마련 등을 건의하고 상호 논의했다.
김강립 처장은 “논의된 내용을 세심하게 검토해 식품안전과 관련성이 낮은 제도개선 사항은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급변하는 식품 산업 환경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이 혁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