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용 의약품 품질평가 사례 발표

의약분석연구회, 제6차 연구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 박명용 연구회장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 박명용 연구회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한국의약분석연구회(연구회장 박명용)는 27일 서울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토파즈홀에서 의약품분석 연구원 및 신약개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연구회 정기 총회와 제8차 연구회 기술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현장 수요를 사전 조사 반영해 GMP 선진화와 연관된 ‘CMC 분석 – 의약품 품질평가를 위한 분석법 개발 및 밸리데이션’이라는 주제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품질평가, 그리고 Analytical Method Transfer (R&D to QC)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했다.

박명용 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의약품 규제 환경에서 의약품 품질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강조되고 있고, 지난 7월 우리나라가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 (PIC/S)에 가입함에 따라 국내 제약회사들은 글로벌 GMP 시스템으로의 선진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며 “우리 제약회사들이 품질시스템의 글로벌화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지식과 경험으로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은 지난 6년 동안 제약기업, 바이오테크기업, CROs, 정부연구기관 등의 회원사와 함께 의약분석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큰 연구회로 발전한 한국의약분석연구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는 의약품 품질에 관한 글로벌 규제환경과 의약분석기술의 이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신약개발이 앞당겨 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6차 정기총회에서 퇴임하는 박명용 회장의 노고를 치하 하면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6차 정기총회에서는 기술교류세미나와 2014년도 사업결산을 보고하고 이어 QbD/천연물/바이오분석분야 기술세미나 활성화, 공정서시험법 점검 및 개정에 대한 대정부건의 활동 추진, 관련 학회 단체와의 교류 강화, 신규 교육사업 발굴 등 2015년도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또 정기총회 참석자 만장일치로 선출된 신동혁 신임회장은 새롭게 회장단과 집행진을 구성하고 2015년 연구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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