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간염치료제 연구개발·질환인식 앞장

‘세계 간염의 날’ 맞아 사회공헌활동 전개

한국BMS제약(대표 조던 터)은 오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전 세계인의 간질환 예방 및 치료를 지원하고 B형간염, C형간염 등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질환 인식 향상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12명 중 약 1명 즉, 5억명이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중 1억명이 B형 또는 C형간염에 의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매년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이러한 간염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1980년대 이후 B형간염, C형간염, 기타 만성 바이러스 간염에 역점을 둬 바이러스학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 바이러스 질환에 있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활용해 간질환 연구, 예방, 치료 연구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미 BMS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제제인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를 개발해 만성 B형간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바 있다.

바라크루드는 다약제내성이 많은 국내 환자에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했고,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효과와 낮은 내성 발현율, 안전성을 입증 받아 현재 90개국에서 만성 B형간염의 1차, 2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특히 바라크루드는 임상 데이터뿐만 아니라 홍콩,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간염 유병률이 높은 아시아지역과 세계 전역에 걸쳐 만성 B형간염 환자 대상 리얼라이프데이터를 보유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만성 B형간염의 잠재적 치료제로서 페그인터페론 람다(Peginterferon lambda-1a, Lambda)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BMS는 여러 개의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와 페그인터페론 람다 등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C형간염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 변이를 자주 일으키는 C형간염의 경우 천편일률적 접근으로는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만큼 다양한 약물과 치료계획이 필요하다.

이에 BMS는 페그인터페론 람다, 경구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 (DAA)인 다클라타스비어(daclatasvir)와 아수나프레비어(asunaprevir)의 병합요법 등 다양한 작용 메커니즘을 가진 C형간염 치료제 및 신약후보 물질을 개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BMS는 치료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매일 투병하고 있는 만성 간염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BMS 내 자선기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재단을 설립해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인식과 치료의 필요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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