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후보, 윤종훈 씨 급부상

윤종훈 전 서울청장, 행시 18회...성균관대 출신

윤종훈 전 서울청장.   
▲ 윤종훈 전 서울청장. 
  
윤종훈 전 서울청장(기업은행 감사)이 늦어도 다음주 발령이 날 차기 국세청장 후보로 중점 거명되고 있다.

윤 청장은 대구 계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행시18회 출신으로 국세청에서 손 안에 꼽히는 '역외탈세 전문가'이기도 한 국제조세 통이다.

차기 국세청장 후보로 빅4(박윤준 차장, 조현관 서울청장, 김덕중 중부청장, 김은호 부산청장) 가운데 낙점될 것이라는 전망이 세정가와 국세청 내부에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지난 17일(일) 경제부총리겸 기재부장관에 행시 14회 출신인 현오석 씨(충북 청주)가 내정되자, 분위기는 이처럼 윤 전 서울청장으로 모아지기도 한다.

이와 관련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떠나, 특히 차기 국세청장은 하마평과 거론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면서도 "경제부총리를 퇴임 관료로 등용한 경우에서 알 수 있듯, 윤종훈 전 서울청장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고 이 조차 오직 박근혜 당선인만 알 것"이라고 말했다.

■ 윤종훈 전 서울청장[프로필]

▷1948년 3월 6일
▷경북 예천
▷계성고
▷성균관대
▷행시18회
▷건국대 경제학 박사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서울청 조사2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기업은행 감사(2007)
▷법무법인 바른 고문

김현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