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미디어다음, 주거분야 온라인 대토론회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통해 주거정책 각종 제안

  
범정부 온라인 소통포털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운영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8일부터 주거정책의 현안과 방향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온라인 토론회를 시작한다.

토론회에는 주거정책과 관련된 각종 연구기관과 시민단체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택정책과 관련한 문제점과 대안들을 제시하게 되며, 토론에 참여하는 네티즌들은 이들이 제안한 대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미디어 다음도 특별 웹페이지를 통해 토론주제인 주거정책과 관련된 동영상과 정책자료, 패널 토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정부의 주거 정책에 대해 갖고 있는 의견을 국민신문고(www.epeople. go.kr)와 미디어다음(agora.media.daum.net)을 이용해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의 발제문, 연구자료, 의견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권익위는 범정부 온라인 소통 포털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주택 관련 각종 민원과 이번 토론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 및 연구 결과, 네티즌들이 제시한 다양한 제안 등을 종합 분석해 국무총리실과 국토해양부 등 유관부처에 제공하고, 향후 이들 부처들이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현 정부 주거정책의 최대 현안인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부채 문제와 하우스 푸어·렌트 푸어 등에 대해서도 별도로 마련된 토론방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참고로, 국민권익위는 대국민 정책소통 활성화와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주요 공공기관이 연계된 국민신문고에서 정책토론을 개최하고 있다.

전자공공토론중 정책포럼 참여자수가 작년 대비 현재 612건에서 7,013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했으며, 권익위는 특히 올해에는 2040세대의 관심 이슈를 집중·발굴해 지난 2월에는 영유아 지원정책, 4월 청년 일자리 문제, 8월 교육분야에 대한 기획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을 통해 우리 주거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생산적인 소통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음 커뮤니케이션 등 민간포털과의 협력강화, 모바일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온라인 소통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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