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성실납세...스마일 대한민국 !"

미래납세자, 학생들 열정이 빛나는 세금이야기
국세청, 전국 학생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입상자 발표

국세청이 발표한 학생문예작품 및 UCC공모전 부문별 입상작, 초등부 소중한 성실납세...예산 금오초등학교 6학년 이예빈(국세청장-금상).   
▲ 국세청이 발표한 학생문예작품 및 UCC공모전 부문별 입상작, 초등부 소중한 성실납세...예산 금오초등학교 6학년 이예빈(국세청장-금상). 
  
국세청은 금년 3월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이 세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납세의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전국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8월 24일 각 부문별 입상작을 발표했다.

*1980.5월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제33회째를 맞고 있음.

전국 초-중-고등학생(UCC는 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은 세금을 주제로 글짓기, 포스터, 만화, UCC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이와 관련 국세청 김해경 세정홍보과장은 "미래납세자에 대한 지속적인 세금교육과 이에 따른 학생들의 관심 증가의 영향으로, 올해도 12만 건이 넘게 응모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면서 "내용면에 있어서도 세금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한층 세련되고, 수준 높게 표현한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정확하고 공정한 입상작 선정을 위해 각 부문별로 외부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심사한 결과, 국세청장 표창 78명을 비롯한 총6112명*(응모인원의 약 5%)이 입상자로 선정됐으며, 입상자에 대해서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국세청장 상 78명, 지방국세청장 상 471명, 세무서장 상 5563명

■각 부문별 우수작품 중 눈여겨 볼 작품

글짓기 부문에서는 “학교 급식과 새로 단장한 운동장을 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것을 보고 세금이 내 주변 가까이에도 유용하게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정해빈군(서울 마포초)의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부문 고등부 금상을 수상한 이정은 양(이리 남성여고)은 “맑은 납세! 푸르른 미래로 되돌아옵니다”라는 간결하고 명쾌한 표어와 우수한 표현력이 돋보였다.

“세금이라는 모래가 모여서 혜택으로 온다”는 내용을 ‘세금 모래시계’로 그려내 뛰어난 그림실력과 표현기법을 보여준 김지윤양(창원 안남중)이 만화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국세청은 전체 입상자 명단은 지난 23일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게시하고 소속 학교를 통해 개별적으로 통지했다.

입상작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 전시회 개최, 어린이-청소년세금교실 홈페이지 게시, 학생세금경제잡지‘꿈이있는 세(稅)상’게재 등을 통해 학생세금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미래납세자인 학생들의 성실납세 의식 함양을 위해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개최와 함께, 학교방문세금교육, 다양한 세금교육교재 보급, 조세박물관 역사교육 등 지속적으로 학생세금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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